포스코,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 50% 달성
'11년 33.9% → '12년 42.3% → '13년 47.4% → '14년 50.9%
2012-02-06 방정환
포스코가 오는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확보량 기준)을 5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 3일 열린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철강산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33.9%의 원료자급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략적 원료투자 및 신흥국 자원개발 참여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자급률 50%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 42.3%, 2013년 47.4%, 2014년 50.9%의 자급률을 목표로 정했다.
지분투자 확대로 자급률을 높이면서 원료투자 ROE(자기자본이익률) 20%를 목표로 경제성 분석 및 투자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저원가 원료 사용기술 개발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 이후의 원료정책은 현재 광산업체와 철강업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원료개발사업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원료 수급밸런스를 고려해야 하며, 추가로 원료를 확보해야 할 경우에는 향후 70%까지 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