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IR) "1Q 후판 수출비중 20% 넘을듯"

내수 시황 부진 타개책...후육관 업체들과 컨소시엄 구성해 해외 프로젝트 대응

2012-02-16     방정환

  동국제강(대표 김영철)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후판 수출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1분기에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사들의 재고 과잉으로 내수 시황이 악화되면서 수출을 늘려왔다"면서 "3분기 15%대였던 수출비중이 4분기 19%대로 높아졌으며, 올 1분기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출에 있어서도 원료(슬래브)로 인한 원가부담이 있지만 지난해 개발한 고급강종을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프로젝트 물량 수주를 늘리기 위해 후육관 업체들과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