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IR) 슬래브 근거리 조달 확대

포스코, JFE 등에서 60% 조달
재고 비축기간 단축으로 비용 절감

2012-02-16     방정환

  동국제강(대표 김영철)이 올해 슬래브 재고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근거리 조달비중을 확대한다.

  동국제강 원료담당 강국 상무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작년까지 원거리에서 슬래브를 많이 조달했는데, 올해에는 근거리(아시아) 조달비중을 전체의 60% 정도로 할 것"이라면서 "근거리 조달을 늘리면 재고비용과 물류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와 JFE스틸, 또 다른 아시아 밀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원거리에서 조달할 경우에는 재고를 3개월 정도 가져가야 하는데 근거리 조달을 통해 2개월분 만 비축하게 됐다는 것. 이를 통해 재고에 대한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재고비용과 물류비용 절감이 큰 메리트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JFE스틸에서 약 150만톤, 포스코에서는 약 100만톤의 슬래브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