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강, 무계목 설비 4월 콜드런 계획

2012-02-23     김덕호

  일진제강(대표 정희원)이 전북 임실의 무계목강관 공장이 오는 4월 콜드런(무부하 실험)을 목표로 설비 설치에 들어가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피어싱, SRM, 압연, 가열로 등 핵심설비의 설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설비들은 오는 4월~5월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설비 한기 한기에 대한 콜드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진제강 측이 도입하는 설비는 열처리와 천공, 재가열, 3롤 압연 및 24스탠드 SRM등 상공정을 제외한 일관생산 라인이다. 이 설비는 외경25.4~177.8mm, 두께 2.5~30mm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공칭 생산능력은 연 50만톤이다.

  한편 회사측은 설비 설치를 통한 제품 생산과 더불어 무계목강관 유통을 위한 대리점도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장조사중에 있으며 곧 이에 대한 공고도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