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2011년 영업益 ‘흑자전환’ 성공

박준곤 前 각자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발생

2012-02-27     차종혁

  냉간압조용강선 및 유전자 진단칩 제조업체인 파나진(대표 김성기)이 2011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2010년 14억8,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11년 영업이익은 5억6,3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8% 증가한 407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2010년 41억2,200만원에서 2011년 22억6,500만원으로 감소했다.

2011년 파나진 경영실적(단위:백만원,%)

 

2010년

2011년

전년비(%)

매출액

33,712

40,731

20.8

영업이익

-1,489

563

흑자전환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4,009

-2,265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4,122

-2,265

적자지속

  회사측은 “CHQ사업부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인한 대폭 원가절감 및 PNA사업부의 국내외 수주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액 및 손익구조에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등기임원인 박준곤 전(前) 각자 대표이사가 자신이 소유한 비상장기업에 대해 부당지원을 하는 등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현재 조사 중으로 미정이며, 확정하는 대로 민·형사 소송의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