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쿠웨이트에 PC선 4척 2.5억달러에 수주
2012-02-29 박형호
현대미포조선은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로 부터 4만6천500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roduct Chemical Tanker) 4척을 총 2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9m, 너비 32.2m, 높이 18.5m로 15.2노트의 속도로 운항될 예정이며, 오는 2014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현재 수주가 총 8척, 4억여 달러로, 연말까지 그 규모를 작년 대비 60% 늘어난 32억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