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國道 가드레일 일제점검

2012-03-04     백상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교통안전공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국도상에 설치된 방호울타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도상에서 차량이 방호울타리(가드레일)와 충돌 후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많은 봄 행락철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고가 잦은 교량구간, 도로가 타 도로․철도 등과 교차하거나 강․하천과 인접한 구간, 비탈면의 경사가 심한 곳 등 위험구간을 대상으로 방호울타리의 형식 및 설치의 적정성과 볼트․너트 조임 상태 등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유지관리비 등을 활용하여 즉시 조치한다.
  또한 전면적으로 교체 또는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현재 시행중인 「국도방호울타리 보강계획」에 추가로 반영하고 시급한 구간은 금년부터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