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혼조세의 경제지표 속 안정화된 유럽
금일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중국의 금속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연출함. 중국의 제조업 PMI에 이어 주요 유럽 국가들의 PMI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에 투자심리가 소폭 살아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유로존의 제조업 PMI가 ‘50’을 하회하고 실업률이 14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미국의 ISM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발표되었지만 이탈리아의 10년 국채 수익률이 5%를 하회하며 유럽 국채가 안전을 보이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상승흐름을 유지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전에 영향을 보이며 전일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하지만, 유로존의 제조업 PMI와 실업률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모든 비철금속에서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습. 하지만, 혼조세의 미국의 경제지표 속에 유럽의 국채금리가 안정화되고 있고 그리스에 대한 2차 지원이 공식 확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이는 하루.
귀금속: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여전한 시장 불안감이 원자재 시장 전반을 짓눌르는 가운데 귀금속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이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전일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 여파로 급락 했던 시장은 장 초반부터 저가 매수세 유입 및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시장 유동성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Gold)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의 매수세를 불러 일으킴. 상승세를 기록하던 귀금속 시장은 유럽 실업 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장 중 한때 반락하는 모습 역시 나타냄. 혼조세를 보인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강한 반등을 보였으며 결국 전일대비 상승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