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제관, 강재줄이고 강도 높인 산업용 캔 개발
강재 16%줄인 'Eco-can' 개발
연 130억원 자원 절약효과 기대
2012-03-05 김덕호
원정제관(대표 송성근)이 강재사용을 줄이면서 강도를 높인 산업용 캔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Eco-can'(에코캔)이라는 제품으로 '자동차 강판 성형기술'을 응용, 제품의 두께를 0.30mm에서 0.25mm로 16%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보다 얇은 고강도 원자재를 사용하고 강판 성형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고강도 경량제품을 생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소재 두께를 16%이상 줄임으로써 기존 방식 대비 5%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기술이 에코캔의 주력시장인 18L 제관 제품에 확산될 경우 연간 약 130억원 이상의 자원 소비량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