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 부각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과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된 유로존의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 금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7.5%로 하향 조정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하는 모습.
재정위기로 고생하고 있는 그리스의 부채 구조조정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에 대한 우려에 장 중 한때 유로화는 2주래 저점까지 하락하면서 금속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하루. 또한, 미국의 공장주문 지표가 에너지 상승에 영향을 받아 3개월만에 감소세의 모습을 보이며 모든 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키우며 하루를 마무리 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이 경제성장률을 8년만에 8% 아래인 7.5%로 하향조정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감소 할 것이란 예상에 하락 흐름을 보인 하루. 중국에서 나온 악재에 이어 유로존의 복합 PMI 지표가 기준선은 ‘50’을 하회한 수치로 발표되고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시장에 부담을 주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주요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유럽 주요 제조업지표의 혼조세를 반영하며 하락 마감했음. 지난 주말부터 중국 지도부가 양회를 통해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치를 예상보다 낮게 발표한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시켰음.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핵심국가의 제조업 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문가들이 유럽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야기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노출을 우려하며 귀금속의 장중 하락을 지속시켰음.
금주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다수 포진되어있는 만큼 결과에 따른 미국 경기 회복세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또한, 미 달러 및 주요 증시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