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소재·부품 개발사업, 올해 530억 투입

10년 먹거리 창출‥중소·중견 소재·부품 기업 집중 지원

2012-03-09     차종혁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소재·부품 개발 사업이 본격 출항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9일 정부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추진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는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 벤처형 전문소재 개발사업, 소프트웨어 연계형 부품 개발사업의 2012년 추진방향이 확정됐다.

  신규사업 추진 계획을 보면, 금년도에는 530억원을 신규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 투입해 중소·중견 소재·부품 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특히 주관기업을 중소·중견 기업으로 의무화 내지 우대하고 정부출연금 지원 비율도 최대 70% 이상으로 할 방침이다.

 < 2012년 신규 소재·부품 개발사업 주요 내용 >

  ■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12년, 10개 과제에 210억원 지원)
 - ’20년 세계시장 3억불 이상 창출가능하며, 시장 점유율 70% 이상 달성 가능한 세계시장 독과점형 핵심소재 개발

  ■ 벤처형 전문소재 개발사업(’12년, 10개 과제에 80억원 지원)
 - 대기업 독점 범용소재가 아닌 틈새시장 선점이 가능한 경량화, 감성소재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소재 개발

  ■ 소프트웨어 융합형 개발사업(’12년, 10개 과제에 180억원 지원)
 -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가 융합하여 부품의 지능화, 다기능화, 고부가가치화, 고신뢰화가 가능한 부품개발

  ■ 핵심 국방소재 개발사업(’12년, 5개 과제에 60억원 지원)
 - ’20년까지 민간산업과 군수용으로 공동 활용이 가능한 신소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