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위기속에는 반드시 성장 기회 있다"

올해 1,670만톤 제품 판매, 14조7,000억원 매출 달성 계획

2012-03-16     박형호

 16일 주주총회에서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위기속에는 반드시 성장의 기회가 있다"며 올해 1,670만톤의 제품 판매와 14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하 부회장은 "지난 2011년은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가 전 세계 경제를 충격에 빠뜨린 한 해였다. 어려움에도 불구 현대제철은 2010년 완공한 고로 2기를 포함 일관제철 전 공정에서 빠르게 조업을 안정시키고 원가 절감을 해왔다. 2011년 현대제철은 제품 판매 1,628만톤, 매출액 15조2,599억원, 영업이익 1조3,067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5%, 50%, 24%의 큰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내실 성장과 ▲고객가치 창출 ▲조직혁신 강화를 통해 1,670만톤의 제품 판매와 14조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