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美 유정관 수요 증가로 국내업체 수혜 지속"
유가상승 따른 시추작업 증가 기대
시추방식 변화로 단위당 수요 늘어
2012-03-19 김덕호
향후 2년강 유정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이익율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 투자증권의 심혜선 애널리스트는 10일 "2012년 강관산업 맑음"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2년과 2013년 미국 유정관 및 송유관 수요 호조 지속으로 국내 강관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정관 수요의 경우 미국 유정관 수요의 바로미터인 리그수가 2012년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이어 리그에서 수평시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직시추가 주를 이뤘던 과거보다 단위다 유정관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천연가스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쉐일가스 등 비재래가스전 개발 증가로 인해 미국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총 길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송유관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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