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포항 1공장 및 3인치·8인치 설비 매각

2012-03-22     김덕호

  넥스틸(대표 박효정)이 포항 남구 괴동에 위치한 '포항1공장'을 매각할 계획이다.

  포항1공장은 배관용강관 및 구조관 등 내수시장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었다. 생산 설비는 3인치와 8인치 등 2개 설비를 운용중이며 매각 대상은 공장부지와 건물, 생산설비 일체다.

  회사측의 이번 공장 처분 결정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충분한 수익을 남기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넥스틸측은 2공장의 후육 설비를 중심으로 사업 역략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공장이 매각될 경우 회사측은 포항2공장의 3인치, 8인치, 16인치 설비와 안강공장의 3인치 설비 등 4개의 조관라인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