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총>지속적 공정개선·투자로 경쟁력 키운다

아연 52만4,000톤·연 28만톤·은 1,828톤 등 판매 목표 수립

2012-03-23     권영석

  고려아연(사장 이의륭)이 지속적인 공정 개선 및 투자를 통해 향후 경쟁우위를 지켜갈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 38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영업보고 등 주요안건을 승인하고 이 같은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이의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반적인 시장 위축으로 국제 금속가격이 2011년 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원자재 가격 급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가능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영요건이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이나 금년도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산 No5. 퓨머와 동공장 증설공사, 그리고 연황산 Heat Recovery System 설치공사 등 주요 시설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려아연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올해 아연 52만4,000톤, 연 28만톤, 은 1,828톤 등 구체적인 판매 목표량를 세웠다.
 
  한편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등의 이사회 결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역시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