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주총>부산물 신(新)사업으로 이익구조 변화 시도
조우종 사장 "원가관리 통한 비용 절감·능동적 시장개척 통해 매출 극대화"
2012-03-23 권영석
영풍(사장 조우종)이 인듐괴를 포함한 신규사업 및 은 부산물 등을 확대해 이익구조 다변화에 나선다.
영풍은 23일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 61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영업보고 등 주요안건을 승인하고 이같은 세부 방침을 수립했다.
이날 조우종 사장은 "대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나 조업안정과 철저한 설비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극복하겠다"며 "새로운 유가금속 회수를 위한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과 능동적 시장개척을 통한 매출 극대화 등을 달성해 나가 어려운 현 시점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사 측은 올해 목표 매출액을 1조1,000억원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주요 제품인 아연괴 목표 생산량을 36만톤으로 잡았다.
한편 영풍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이라는 성장을 보여주면서 비철금속 전문회사로의 면모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