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증권]

2012-03-23     권영석

중국 & 유럽 PMI 실망에 큰 폭 하락  
 
  금일 중국과 유럽의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동반 부진한 여파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희석되며 시장은 약세를 나타냄. 중국의 PMI지수가 또다시 하락하며 5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선을 밑돈데다 유로존 PMI 또한 이전치 보다 감소하며 실망감을 더해 시장의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임.

  한편, 이날 발표된 유로존 소비자들의 경기기대감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전치인 -20.3 보다 개선된 -19.0을 기록. 중국 시장의 경기 침체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시장은 4월 초 발표될 중국의 PMI 수정치에 좀 더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냄. 우선 중국의 PMI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데다 이로 인한 수요 약세 우려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됨. 한편, 미국의 고용지표가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임. 중국 및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는 곧 미달러화의 강세로 이어졌고, 이는 비철시장의 하락 압력을 더욱 가중시킨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금(Gold)을 포함한 귀금속 시장은 인도 귀금속 상인들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 등 경기 침체 우려 및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마감. 금일 발표된 중국의 PMI(예상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중국 및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귀금속의 수요가 줄어 들 것이란 우려로 하락.

  이후 좁은 Range장세로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며 미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낙폭을 소폭 줄이는 듯 보였으나 미 달러화 강세가 가속화 되며 결국 전일 대비 하락 하며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