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중국 HSBC PMI 지수 48.1 기록
*유로존 지표 악재, 유로존 위기 다시 키우나
*홍콩 상업거래소 전기동 선물 상장할 듯
*씨티그룹,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 전망
금일 비철시장은 약세장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HSBC가 발표하는 제조업 PMI지수의 발표로서 시작하였다. 금번 PMI 지수는 지난 2월 49.6에서 좀더 떨어진 48.1을 기록하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가 급격한 수축 국면에 들어서고 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이에 RBC Capital Markets Ltd. 사의 Randy North 트레이더는 이번 PMI 지수는 최근 시장에 돌고있는 중국 경기가 수축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를 좀 더 확실시 시키는 이벤트 였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어 발표 되었던 유럽발 경제지표들 마저 악화 일로를 보이며 시장을 더욱 끌어내렸다.
서비스업과 제조업 활동을 함께 고려한 유로존 3월 합성 PMI는 48.7로 전월의 49.3을 하회하며 시장을 실망시켰고 유로존 1월 신규 산업수주 역시 전월대비 2.3% 감소하며 유로존 우려를 확산 시켰다.
이에 더불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3월 제조업 PMI 지수 마져 50을 하회하며 48.1을 기록, 독일제조업 경기 마져 수축 국면에 접어 들었음을 알렸다. 중국, 유럽의 2개 지역 경기 수축 전망이 시장을 끌어내렸던 하루 였다.
홍콩의 상업거래소는 몇몇의 금속 상품에 대하여 선물 거래 품목으로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전기동 선물이 포함되었는데 거래 방법은 현금 정산으로 거래되고 1계약당 5 metric ton으로 거래 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시간은 홍콩 현지시간으로 9:00 am 에서 11:00 pm에 거래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의 싱가포르 거래소와 더불어 금번의 홍콩 거래소의 상장 예정 소식은 세계의 전기동 트레이더들에게 좀더 폭넓게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매우 매력적인 소식일 것이라는게 시장의 생각이다.
그리스 이후에도 시장의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듯이 보인다. 오늘 씨티 그룹은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올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강등할 수 있다고 진단하였는데 이를 증명하 듯 스페인 국채금리가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유럽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페인 등 여타 국가들의 재정상태의 흐름에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여지없이 일깨워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