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시에 적십자비 전달

총 2억3,000만원 규모의 헌혈버스 지원

2012-03-26     권영석

  최근 고려아연(사장 이의륭)이 사회봉사와 재난재해 구호활동 등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를 전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려아연 이제중 부사장(온산제련소장)은 최근 울산시장실에서 적십자사 특별회비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석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시청 햇빛광장에서 박맹우 시장과 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재호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에게 헌혈버스를 전달식을 가졌다.

  헌혈버스는 고려아연이 총 2억3,000만원을 지원, 헌혈버스 내부시설 개선 매뉴얼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선진국형 헌혈버스이다.

  특히 헌혈버스에는 의자형 채혈베드, 독립된 문진공간, 헌혈자를 위한 TV모니터가 각 채혈베드마다 설치돼 있다.

  울산시는 "고려아연의 헌혈버스 기증으로 헌혈자가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헌혈함으로써 우리 지역 혈액수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