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양호한 美 지표불구 유럽發 불안심리로 혼조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주요 발표인 미 GDP 및 실업지표에 따른 관망세와 제2의 그리스라 불리는 스페인의 재정우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함. 장 초반 주요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인해 미미한 변동성과 함께 횡보의 성격을 띄었으나 PIGS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의 국채률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장중 달러강세로 이어지며 주요 금속의 하락을 이끌었음. 이후 예상치를 부합한 美 GDP 발표와 금일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주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로 해석되며 변동성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었음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우려 속 호재를 보인 美 지표에 전약후강으로 약보합을 보임. 주요 지표였던 美 GDP 및 실업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존의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장중 하락압력을 가중했음. 예상치에 부합한 美 GDP와 양호한 실업지표에 재차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었으나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달러강세로 인해 그 영향은 미비한 편이었으며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은 전일 대비 약보합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음.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럽 및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부진 및 미 달러화 강세에 큰 폭 하락 마감. 장 초반 소폭의 반등세가 나오는 모습이었으며 아시아 주가지수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상승 흐름 유지. 하지만 거래량은 평소 수준보다 많이 떨어지는 모습. 소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낸 전반과는 다르게 유럽 및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미 달러화 강세는 심화 되었으며 이에 귀금속 시장 가격 역시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
스폐인의 구제금융 설 및 스폐인과 독일의 국채 스프레드의 확대로 인한 불안요소가 귀금속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 장 중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하였지만 경기 침체 우려 및 원자재시장 급락과 동반하며 하락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