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대구지법에 기업회생 신청
30일 대구지법에 서류 제출
2012-04-02 김덕호
미주제강(대표 윤해관)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사측은 30일 공시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구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법원은 미주제강이 제시한 회생절차 신청서와 관련 자료의 서면심사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미주제강은 지난 2010년 6월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기업개선작업(C등급)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자산매각 등 자구책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나섰으나 자체 적인 정상화에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