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정부 지원 확대
국토부, 2012년 지원 자금 30.1억원
2012-04-12 박진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해외건설 신규 프로젝트 76건에 대해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28.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은 총 30.1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예산 21.8억원에 비해 38% 증가한 금액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원하기로 결정된 28.4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추가로 신청을 받아 집행할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자금 지원 신청은 2011년과 비교할 때 중소기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9.4% 늘었고, 타당성 조사 사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12.2% 증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출 지역별로 아프리카가 13건에 6.6억원, 중남미 8건에 4.9억원, 동남아시아 29건에 9.2억원, 중동 9건에 2.3억원, 기타 지역 17건에 5.4억원 등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60건, 24.4억원, 대기업 16건, 4.0억원이 선정됐다. 지원사업별로는 타당성조사 19건, 10.5억원, 현지수주교섭 및 발주처 인사 초청 57건, 17.9억원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7건에 118.6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해 52건, 30.7억불(3.6조원)의 수주 성공을 이끌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