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건협, ‘건설 분야의 녹색정책과 대응 방안 콘퍼런스’ 개최 외 1건

2012-04-13     박진철

■건협, ‘건설 분야의 녹색정책과 대응 방안 콘퍼런스’ 개최
18일 건설회관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방향 등 논의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이순모)은 18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 분야의 녹색정책동향과 대응방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정부의 녹색정책 방향과 지난 2월에 제정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의 제정 배경 등 건설 분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한 5명의 전문가의 발표와 참석자의 질의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구온난화방지·에너지 줄이기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건설정책의 방향과 건설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러한 변화에 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 및 친환경적 트랜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cak.or.kr)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로 전송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전화 02-738-9001로 하면 된다.


■KEPCO, 중소기업 동반성장 앞장
공사·구매·용역 등 4조8천억원 중소기업서 조달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중겸)가 중소기업에서 4조8,000억원의 공사·구매·용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KEPCO는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 한빛홀에서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관련 협·단체장, 협력기업 CEO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동반성장 공감과 소통을 위한 협력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 발표를 통해 협력기업 지원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KEPCO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서 공사·구매·용역 예산 6조2,000억원 중 77%인 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해외 EPCM(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Management)사업을 통해 KEPCO가 경영권을 확보하는 형태의 사업에 참가할 경우 엔지니어링, 기자재, 건설을 관리해, 이를 협력기업으로부터 조달함으로써 KEPCO의 해외사업 개척 성과를 다각적으로 협력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수주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간 제한경쟁도 검토 중이다.
 
 둘째,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 협력R&D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범위를 확대하며, 더 많은 협력기업에 지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민·관 공동 R&D를 발굴하겠다고 KEPCO는 전했다.
 
 셋째,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우선 등록요건 표준화와 관리부품 최소화를 통해 공급사 진입 장벽을 완화할 계획이며, 하도급 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을 확대해 2·3차 협력사에 대한 공정거래를 강화할 것이라고 KEPCO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