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토부키공업, 아시아특수제강 공장 매각 예정
2012-04-16 박진철
일본 히로시마현 쿠레시에 주력 생산 거점을 둔 특수강업체 고토부키공업이 계열사인 아시아특수제강의 키타쿠슈 공장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토부키공업은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가운데 계열 회사인 아시아 특수 제강의 파탄에 따라 해당 회사의 키타큐슈 공장 매각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아시아특수제강은 지난 2009년 포스코P&S(당시 포스틸)가 고토부키공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단조용 잉곳을 생산하는 아시아특수제강은 지난 3월 임시이사회에서 사업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고토부키공업은 쿠레시에 생산 거점을 집약해 사업의 재구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중장기 경영계획은 5월 말까지 정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