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리시설 개보수 521억원 투입

110개 지구 개보수사업 진행… 13개 지구 신규 착수

2012-04-23     박진철

  전라북도는 노후,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물에 대한 개보수사업 시행을 위해 남원시 금지면 금덕지구 등 110개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총 521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전라북도는 도 내 저수지 62개소, 양수장과 배수장 등 41개소, 취입보 15개소, 용수로와 배수로 436km에 대해 연차적으로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 누수 손실이 많아 유지 관리가 어렵고 토사 퇴적으로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수로와 시설 노후로 시급한 보수가 요구되는 김제시 공덕면 조종지구 등 13개 지구를 신규로 착수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매년 5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