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2-04-24 정호근
- 중국 PMI 49.1 기준치 50 이하
- 중국 전기동 수입물량 감소
- 펀드들의 순매수포지션 감소
- 프 대선 올랑드 당선전망에 유로존 위기 부각
금일, 전기동은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8000이하로 수직낙하하는 하락세를 연출하였다. 아시아 시간대 부터 중국의 PMI가 기준치 50이하인 49.1로 발표하면서 시장을 급랭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로존 PMI도 예상치보다 적게 나오면서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중국 세관당국에 따르면 2월 부터 3월까지 전기동 수입량은 8% 줄었다고 발표했다. Barclays의 Gayle Berry분석가에 따르면 중국의 수요는 약해지고 있고 수입물량은 점점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발 불안감은 네덜란드에서 증폭되었다. 전일 신 재정 협약에서 합의한 수분까지 재정적자를 감축하는 예산안을 합의하는데 실패했고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사퇴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랑스 1차 대선 투표에서는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긴축보다는 성장에 촛점을 두는 성향이라 프랑스도 재정 적자를 줄이는 예산안을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장중 심리적 지지선인 8000선을 하향 돌파했다. 이내 하락폭을 줄이며 8000선을 회복하긴 하였으나 이미 지지세력들은 그다지 견고하지 못함을 알수 있다. 7800정도가 1차 지지선으로 간주할 수 있으나 악재가 쏟아지면 7500도 시간문제일 수도 있음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