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04-25     정호근
* 유로존의 지속적인 부채 우려에 하락 마감

      

    Copper - 아시아장에서 최근 미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의 수요 기대감에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8,100레벨 돌파를 시도하였으나 유럽장에 들어서며 신용평가사 S&P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락 전망으로 상승폭을 줄여가다 결국 프랑스를 비롯한 9개 유로존 회원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보합권으로 마감하였음. S&P는 유로존의 타이트한 신용 여건, 국채입찰 수익률 상승과 취약한 경제 성장세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강등되었다고 발표하였음. 다만, 최근 상승추세 여력과 이탈리아의 장기국채 입찰 수익율이 지난 9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올해 초반에 집중된 국채 상환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낙폭은 제한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음.

     Aluminum -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하였으나 유가 상승에 의한 생산 원가 증가로 상승 마감하였음.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도 전반적으로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보합 마감하였음.

     * 지속적인 수요 기대감 VS 그 외의 악재들...

 

    Copper - $6,000대 후반의 중국의 매입세가 꾸준하게 들어오며 가격 하락을 지지하고 있어 아시아장에서 상승 출발 할것으로 보이고, 다시한번 EU정상회의에서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이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경기부양채에 대한 언급과 양호한 기업실적의 영향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그렇지만, 꾸준하게 혼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 부채 타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고, 글로벌 경제 우려감도 남아있어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임. 최근 보여주고 있는 $6,000대 후반에서 $7,000대 중반의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Aluminum -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 하며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도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