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업계, "블랙프라이데이 전 모두 소진"
원가 절감 압박 전 수익 최대한 확보
2012-04-26 전민준
블랙프라이데이에 접어들면 통상 가전 업체에서는 냉연 제조업체에 가전 협력업체들은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데 냉연업계는 올해 원가 절감 압박이 있기 전수익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기재고에 대한 부담감을 모두 없애기 위해서라도 냉연 업계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한다고 전했다.
현재 흑색수지강판 경우 두께 0.4~0.5mm 제품 재고가 작년 11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폭 575mm 제품 판매는 더욱 부진해 유통업체들의 경우 주문을 최대한 미루며 공격적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가전사가 기존에 예측했던 것과 다르게 60인치용 TV보다 40인치용 TV 판매가 더욱 잘 되면서 60인치용 가전용 강판 재고가 증가, 이를 소진하기 위한 냉연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냉연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전용 강판 물량은 범용 제품도 쌓인 상황이다. 빨리 재고를 소진해서 블랙프라이데이는 조용히 넘어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