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美 잠정주택 예상 밖 호조에 상승세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가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인데다 전일 벤 버냉키의장의 발언으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냄. 전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도비시한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데다 당분간 높은 수준의 수용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미달러화에 압력을 가한 것이 금일 상품 시장의 주요 상승 원인으로 분석됨.
여기에 금일 발표된 잠정주택 판매가 101.40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1% 상승하며 2010년 4월 이후 거의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또한 금일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임.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고용 회복세가 다소 침체된 것으로 보여, 전일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과 맞물리며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이 확대된 것이 금일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어제에 이어 강세를 나타냄.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지지한데다, 잠정주택 판매의 예상 밖 호조로 인해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수그러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임. 또한, 미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품 소유 비용의 감소 관점이 부각되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전반적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마감. 전일 미 FOMC가 예상대로 추가 완화책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자 귀금속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나타낸 하루.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가져갔으나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상승 흐름은 제한적임. 미국의 고용 및 주택 지표 발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으며 이로인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미 달러화 약세가 시장 가격을 지지하였으며 특별한 이슈 없이 조용한 흐름을 나타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