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2-04-27     정호근

- 미 연준 추가완화가능성 언급
- 중국 전기동 700,000 톤 Capacity 감소계획
- 유로존 4월 경기체감지수 하락
- 올해 그리스경제 -4.7% 성장예상

  금일, 전기동은 1% 가까운 상승 변동폭을 보였다. 전일 미 연준의 추가부양책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위험자산 쪽으로 선호되었다. 미연준에 따르면 미 경제는 더디지만 개선되어지고 있고 필요하다면 3차 추가양적완화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산업 기술부에 따르면 700,000톤 정도의 전기동 생산 캐파를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칠레는 아시아 국가보다 전기동을 더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부상했다고 CRU 리서치는 발표했다. Barclays Capital은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대비 공급량은 4년 이래로 최저치 수준이고 이로 인해 금속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유로존의 경기체감지수가 전월 94.5에서 92.8로 하락했다고 EU집행위원회는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4.2보다 낮은 수치여서 상승압력을 감소시켰다.

  그리스 정부는 중기적인 재정적자 감축 달성시한을 오는 2015년으로 1년 늦추는 내용을 국제 채권단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는 계속되는 긴축 조치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리스 경제가 올해 정부가 전망한 -4.7%보다 더 악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8300대 초반의 저항에 막혀있다. 하지만 여러번 돌파 시도가 이어진다면 8300대의 저항은 지지선으로 전환 될 수 있음을 고려한다. 1차 저항은 8430 1차 지지는 8180으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