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건설투자 증가, 車 회복에 기대감

조선산업은 부진 지속 전망

2012-04-27     방정환

  현대제철이 최근 건설투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수출 호조 및 신차효과로 국내 자동차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조선산업의 경우 2009년 이후 수주 감소 영향으로 부진한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은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건설의 경우 지방 중심으로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공공/토목부문 부진이 전체 건설경기의 본격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경우, 중남미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국내 자동차 내수도 상반기 감소에서 하반기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점쳤다. 한미FTA 발효시 중대형차 수요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선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 등 불안요인으로 발주향이 감소함에 따라 국내 선박 건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