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송재봉 사장,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예방

수입 문제 등 냉연 업계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 나눠

2012-05-03     문수호

  본지 송재봉 사장(겸 편집인)이 3일 오후 3시 강남 삼성동 동부제철 본사에서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을 만나 국내외 철강 산업 전반에 대한 경기 전망 및 냉연 업계 수입 문제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은 “지난해 냉연 부문에서 이익이 났지만, 열연 부문에서 손해가 컸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전기로 사업이 정상화 돼 올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종근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모든 사업부문을 합쳐 흑자로 돌아섰다”며 “외부 시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낸 것은 열연 사업 정상화와 함께 완전한 경상이익 흑자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부제철은 올해 1분기 전체로 보면 1~2월 시황 악화로 적자를 냈지만 계획대비 훨씬 좋은 실적을 올렸다.

  이날 본지 송재봉 사장과 이종근 부회장은 냉연 업계에 만연하고 있는 수입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과 함께 철강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