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1후판공장 고용승계 약속

외주협력사 포함 280여명 당진, 인천공장으로 전환배치

2012-05-14     방정환

  동국제강(대표 김영철)이 다음달 폐쇄할 예정인 포항1후판공장의 인력에 대해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현재 포항1후판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외주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280여명. 회사측은 이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보장하며, 개인의사에 따라 당진이나 인천공장에 전환배치 를 시행할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용승계 문제는 설비 폐쇄를 결정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문제 중 하나였지만, 고용했던 사람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는 기업정신을 전제로 고용승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