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사옥 매각 전면백지화
효용성 적어 뜻 접은 듯
2012-05-14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현금 확보에 나선 가운데 그 일환으로 검토했던 계열사 사옥 매각을 전면백지화 했다.
포스코는 최근 외부기관의 신용평가를 받으면서 추가적인 현금 확보를 위해 계열사 사옥 매각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소문으로 돌았던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매각이 아닌 몇몇 계열사의 사옥 매각을 추진했던 것으로, 각 계열사에 매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동산 가치가 높은 포스코P&S타워의 매각이 적극 검토됐으나 임대수익이 많기 때문에 매각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매각 검토를 백지화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