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中 원자바오 총리 성장 강조 발언
*中 전기동 수입 8개월 최저수준, 수출은 증가
*G8, 그리스 유로존 잔류 지지
*피델리티, "스페인 곧 구제금융 신청할 것"
최근 급락세를 연출해온 금융시장은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다. 무엇보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이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발언이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며 시장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성적인 유로존 우려로 인해 시장의 반등 강도는 그다지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한편,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신호를 보여준 점도 시장의 일부 안정을 도왔다. 또한, 그리스의 2차 총선에 관한 여론 조사에서 제2당인 '시리자'당의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4월 전기동 수입은 272,903톤으로 3월의 45,667톤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으며, 8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수출은 전월 26,537톤 보다 증가한 27,420톤을 기록했다.
일본의 4월 전선 수출은 56,400톤으로 전년대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베이징 소재의 Cofco Futures의 애널리스트 Liang은 중국의 5월 전기동 '수출'이 50만톤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최근 전기동시장의 백워데이션으로 인해 중국의 제련업자들이 수출을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국 상해거래소의 재고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주 173,814톤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상해 자유무역지대의 보세창고 재고는 4월말 약 60만톤 대비 감소한 약 55~57만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