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수입가격 내리고 수출가격 오르고
수입 평균가격 하락세… 수출가격은 800달러 근접
2012-05-23 박진철
H형강의 수입 평균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수출 평균가격은 상승을 지속하면서 800달러대에 가까워졌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H형강의 수입 평균가격은 지난해 11월 톤당 742.3달러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 4월 수입 평균가격이 톤당 707.3달러를 기록했으며, H형강의 수출 평균가격은 올 1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4월 수출 평균가격은 톤당 798.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H형강은 32만6,08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H형강은 1~4월까지 27만4,954톤이 수입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8%의 증가 추세를 보여 수입 제품 중 국내 점유율도 84.3%를 차지했다. 중국산 H형강의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은 76.0%였다.
반면 중국산 대비 높은 수입 주문(Offer)가격과 고환율로 수입이 뜸했던 일본산 H형강은 같은 기간 5만526톤이 들어오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6%가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1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인 23.6%에 비해 8.1%p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