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강재㈜ 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2012-05-29 김덕호
경북 포항의 강관 제조업체인 국제강재㈜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제강재는 지난 3월 산별 노조인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찬반투표를 조합원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73.3%의 찬성을 얻어 탈퇴를 결정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산업별 노조인 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던 이 회사 노조는 9년 여 만에 기업별 노조로 바뀌게 됐다. 국제강재의 탈퇴로 포항지역 금속노조에 가입한 사업장은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