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비철금속의 날>"비철업계 新도약으로 불황 극복"

상호협력 통한 비철산업 새로운 위상 주문
장관표창·단체장 포상 이어져

2012-06-01     권영석

  비철금속 산업의 친목 및 불황극복,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일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동공업협동조합,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등 3개 단체 공동주최로 개최된 ‘제 5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가 강남 삼성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렸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비철금속의 날 행사에는 비철협회 류진 회장을 비롯, 관련 단체장과 업계 전·현직 임직원, 지경부 윤상직 차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불안정한 경영여건에서도 국가산업의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한 비철산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화합과 상호협력을 통한 비철산업의 새로운 위상을 이뤄낼 것으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풍 태종호 상무, LS니꼬동제련 이준 부장, 롯데알미늄  한충희 팀장, 서울금속공업  조재은 이사, 코리아니켈  진병문 부장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단체장 포상으로는 동일알루미늄 유병구 차장, 대창  류재철 차장, 희성피엠텍  신상환 부장, 유성금속  김칠성 차장, 태우  박경원 차장, 해강알로이  권태영 대리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비철협회 류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비철금속업계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비철금속 업계는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글로벌 경제 침체를 딛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생산효율성 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원자재 가격과 원료를 전량 수입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재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비철금속의 날은 그동안 비철금속 산업이 국가발전에 충실한 일익의 역할을 해오며 세계적 위상을 이뤄낸 것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제정됐다.  

  비철금속의 날 행사는 지난 2008년 ‘비철금속의 날(6월 3일)’ 제정 이후, 국내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축제로 자리 매김 해오고 있으며, 비철산업 스스로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