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1~4월 판매, 내수물량 확 줄었다

1~4월 누적판매 전년비 7.9%↓
수출 늘었지만 총 판매는 줄어

2012-06-05     김덕호

  1~4월 강관 누적 내수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월 강관 생산·출하 실적   

   
               

(단위 : 톤, %)

 

월별

누계(1~4월)

2011. 4

2011. 3

2012. 4

전월비

전년비

2011

2012

전년비

생산

461,789

458,001

461,543

0.8

-0.1

1,708,344

1,744,122

2.1

출하

내수

327,658

282,617

295,558

4.6

-9.8

1,202,385

1,107,956

-7.9

수출

158,119

162,638

161,841

-0.5

2.4

570,895

603,541

5.7

485,777

445,255

457,399

2.7

-5.8

1,773,280

1,711,497

-3.5

재고

438,087

534,486

538,630

0.8

23.0

438,087

538,630

23.0

자료: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1~4월 누적 내수판매량은 110만7,956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판매량인 120만2,385톤을 기록했던 데 반해 7.9%나 줄어든 양이다. 4월 한달 판매량도 전년비 9.8% 줄어든 29만5,558톤으로 집계됐다.

  유정관·송유관 등 에너지용강관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같은 기간 총 판매량도 전년비 3.5%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철강재 가격인상과 철강재 성수기 수요가 곂친 가수요가 발생,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바 있지만 올해에는 이와 같은 수요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