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포항신항에 철강 전용창고 신축

후판 등 年40만톤 보관능력 갖춰
WMS 구축으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

2012-06-13     방정환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운용사인 (주)한진이 연간 40만톤의 철강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창고를 신축했다.

  12일 준공된 포항신항 철강제품 전용창고는 포항신항 물동량 증가와 최근 고급 철강제품의 보관시설 소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창고 저장능력 초과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기 위해 신항 6부두 배면에 지어졌다.

  지난 1월 착공한 이 창고는 철강제품 전용창고로 연면적 4,373㎡(약 1,323평)규모이며, 연간 40만톤의 화물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 보관 제품인 후판을 입고 시점부터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바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 구축함으로써 하역 운송품질을 확보하고 육상과 해상운송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