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여수EXPO로 '감성' 마케팅

국내외 220여 고객사 280여 명 초대해 소통의 場 활용

2012-06-14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여수엑스포를 고객사 감성마케팅의 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 마케팅본부는 고객사와의 공감대를 확대하는 감성마케팅 활동의 목적으로 고객들을 여수세계박람회 현장으로 초대해 상호 간의 ‘friendship’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180여 개사 220여 명, 해외 40여 개사 60여 명 등 국내외 고객사를 망라한 총 220여 개사 280여 명의 고객을 5~6월에 걸쳐 초청하고, 포스코 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관과 국가별 전시관,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및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추진반을 별도로 구성하여, 초청된 고객사 관계자들을 위한 입장권 예약과 동선 편성에서부터 숙식, 교통편까지 모든 사항이 차질없이 준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본부는 이번 초청행사를 고객사 간담회 등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행사와 연계해 고객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열연, 후판, 선재, 냉연, 전기강판, 자동차판매그룹 등 마케팅본부 소속 전 판매그룹이 일정을 나눠, 내수 및 수출고객사의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박람회장 방문과 간담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EVI(Expanded Value Initiative)기획그룹은 수요산업계와 함께 대학, 연구소, 협회 등의 철강기술 연구ㆍ개발 관계자를 초청해 철강의 미래 시장환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전기강판판매그룹과 함께 포스코 관을 방문한 한 고객사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모습에서 진정한 고객중심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