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6월 수요부진…가격하락 압박 거세

판매가격 유지 이번달이 고비

2012-06-13     김덕호

  5월 가격인상분이 적용된 지 한달만에 구조관 가격이 인상 전 가격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관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비수기 전 막바지 공사물량 판매가 한창인 상태, 다만 현재 판매중인 제품의 경우 지난달 매입해 입고가 완료되 상품들이다. 이에 오는 7~8월 사용할 제품에 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수요부진으로 인해 유통업체와 실수요 업체들이 제품 매입을 꺼리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간 가격 경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업계 일부 업체들에서는 인상 전 가격으로 다시 판매가를 회귀 시켰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가격 회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소문만 무성한 상황, 이에 업계에서는 "언젠간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수기 전 막바지 공사물량 판매가 한창이다. 다만 현재 판매중인 제품의 경우 소경관 등 특정 품목에 일관됐기 때문에 일부 제품의 판매만 증가된 모습을 보이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