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중국 철강價 하락 진정 국면으로 예상
2012-06-20 옥승욱
20일 KB투자증권의 김현태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이 하락 진정 국면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연구원은 "중국 가격은 철근이 한 주간 0.2% 반등했고 기타 품목은 약세가 지속됐다. 중국은 철강 수요의 건설 의존도가 50%에 달해 철근 가격이 이벤트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데 이번 금리 인하에도 마찬가지 패턴이 나타난 것이다. 6~7월은 중국도 철강 비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른다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재고 조정 마무리, 금리 인하의 정책 효과를 감안하면 가격 하락은 진정되는 국면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구원은 "철강 국제 가격은 9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글로벌 철강 가격은 열연, 철근 모두 0.2%P 상승하며 9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은 반등 폭이 미미해 본격적인 상승보다는 하락이 진정됐다는 정도로 이해 가능하다. 중국 금리 인하로 센티먼트가 개선됐고, 장기 하락에 따른 자율적 반등 성격도 녹아 있다고 보여진다. 지역별 가격을 보면 여전히 하락 지역이 많아 전반적인 분위기가 반전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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