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2-06-26     김간언

*시카고 연방은행 5월 전국경제활동지수 -0.45로 이전 +0.08보다 하회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 +7.6%로 이전 -1.2% 보다 상회

  금일 비철시장은 아시아 장중 소폭 상승하여 시작하였지만 추가 상승행보 없이 박스권 이동을 보여주었다. 또한 런던장 오픈시 투자자들이 오는 28일과 29일 진행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 회담서 유로존 부채 위기 해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이는 지난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들과 미니 회동을 가진 앙겔라 메르켈총리가 EU GDP의 약 1%, 1300억유로 규모의 성장 패키지에 합의했으나 유로본드 발행 및 유로존 구제기금의 보다 융통성 있는 활용방안은 거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럽경제에 방향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copper의 경우 오전 상승분을 모두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카고 연방은행의 5월 전국경제활동지수가 -0.45로 평균이하로 발표되면서 미국증시의 하락과 함께 비철 전반에 하방압력을 주는 모습을 보였고 copper을 $7290까지 끌어렸다.

  더불어 원유 역시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럽의 채무위기로 수요 감소 우려가 고조되며 하락흐름에 일조했으며 almiminum 또한 $1852까지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중반부를 넘어서며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가 +7.6%로 1년래 최고 수준을 보여 비철 전반에 상승반전을 기대하였으나 소폭 상승만 있을뿐 시장에 큰영향을 주지 못하고 copper 는 $7350을 중심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비철시장은 호재와 악재의 부재로 큰 변동없이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8일과 29일진행될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주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로 하여금 관망세를 이끌어내고 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미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비철의 상승에는 제한을 보였으며 동시에 투자자로하여금 저가대라는 인식속에 하락에 대해서도 지지를 받는 모습이였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향후 진행될 유럽경제상황과 명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등과 같은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