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미 펜딩 주택판매 연중 최고수준
*ECB이사 기준금리 인하 시사
*메르켈 유로존 위기 장기전 암시
*EU 정상회의 기대감 상존
금일 전기동은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였다. 런던시장 때까지는 메르켈 독일 총리의 부정적 발언으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메르켈 총리에 따르면 재정위기에 신속하고 손쉬운 해결책이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로본드를 도입하면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기존의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씨티그룹에 의하면 스페인과 독일 국채 금리 스프레드 확대는 추가적인 구제금융의 신호라고 전망했다. 또한 꽤 가까운 시기에 유럽연합에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 7%대의 국채수익률은 구제금융을 촉발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에 따르면 다음 주로 예정된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페트르 프레이트 이사는 기준금리가 연 1%아래로 낮아져서는 안된다는 법은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내달 5일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1.0%로 아래로 인하될 수도 있음을 보고있다.
미국 펜딩 주택판매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나오면서 전기동의 상승 압력을 도왔다. 5월 펜딩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9%늘어났고 전년 동기 대비 13.3% 상승한 것이다.
이에 전반적으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달러 약세가 진행이 되었고 위험자산 쪽으로 선호도가 이동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7500의 저항선 근처까지 상승하였으나 7500의 돌파후 안착은 EU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7000대 초반 지지는 견고해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승추세일 경우 일일 상승폭이 2%가까이 보인 전기동이기 때문에 금일 상승폭 수준은 추세전환으로 보여지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