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06-28     권영석

* 미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함

  Copper - 아시아장에서 유로존 채무 우려 지속과 오늘부터 열리는 EU 정상회담의 기대감이 약화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 주택지표와 내구재주문이 호조를 보이며 상승 마감하였음.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본드 구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채무 우려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존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음.

  그렇지만, 투자자들이 EU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고 있는 중에 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끌며 전기동 가격 상승을 지지함. ECB가 다음주에 기준금리를 0.75%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준것도 가격 상승에 일조를 함.      

  Aluminum - 미국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발표가 되며 수요 증가 기대감이 근래 큰 낙폭에 대한 반발성 매수를 이끌면 상승 마감하였음.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은 여전히 불안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 최근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약세 마감하였음.   

 * EU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세 유지 될 듯... 

  Copper -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며 유로존 채무 우려에 위축되어 있는 시장에 힘을 주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채무 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나오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가격 반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경제지표 호조와 다음주 ECB의 금리인하 전망으로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임. 다만,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릴 정상회담의 결과를 무시하기는 힘들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되며 오늘은 상방과 하방이 모두 제한된 조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됨. 

     Aluminum - 지난 2010년 저점레벨에서 하락세가 지지되며 반등한 여세가 지속되며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도 자체적인 요소보다는 글로벌 경제 우려속에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