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EU정상회담 주시속 안전자산 선호추세
*미국 의료보험법 합헌 판정으로 미증시 큰폭하락
*미국 실업수당청구 건수 소폭 감소
금일 비철시장은 이날 시작안 EU정상회담에서 채무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해결책이 마련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감에 시장이 압박받았다.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큰호조세를 보이지 못해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Aluminum의 경우 원유의 하락으로 타 비철금속보다 더 큰 하락폭인 1.7%대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7410선에서 Asia장을 시작한 뒤 London장 개장후 금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되며 큰폭으로 빠졌다. 유럽장 중반 독일이 유로본드에 대한 기존의 반대입장을 수정했음을 시사하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일시적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었으나 이후 독일 재무부가 이를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 대법원이 의료 보험 개혁법의 핵심조항에 합헌 판정을 내리면서 나스닥과 S&P는 큰폭하락을 보였고 이는 비철금속 하락세에 일조했다.
금일 독일이 유로본드 반대 입장을 다시한번 확고히 하면서 시장은 EU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나올수 있는 대책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EU정상회담 결과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역발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스페인의 금리, 앞으로의 미국 경제지표의 향방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