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비철, 포스코와 손잡고 'QSS활동' 개시

공장관리에 대한 개선과제·해결 위한 방안 도출 우선과제
약 6개월 동안 개선활동 전개키로

2012-07-02     권영석

  풍전비철(대표 한정건)이 포스코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본격적 활동 전개에 나섰다.

  풍전비철은 인천 서부공단 소재 당사에서 포스코 동반성장추진팀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QSS(Quick Six Sigma)활동 전개 및 사전 조사결과 발표를 포함한 3차 모임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포스코의 동반성장 노력은 공급사,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의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해당 회사의 조건을 고려해 활동영역과 대상을 선정하여 이뤄지고 있다.

  특히 양사는 이미 가진 두 차례 모임에서 확인된 풍전비철에 대한 지원대상 중 공장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제와 해결을 위한 실행방안 도출을 포스코 지원의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또 포스코계열 컨설팅업체 포엠아이컨설팅 김종찬 수석컨설턴트를 파견, 사전진단을 하고, 이를 토대로 약 6개월의 개선활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풍전비철 한정건 대표이사는 "이번 사전진단으로 생산현장의 정리정돈이나 효율적인 작업장 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보다 나은 현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스코가 진행하고 있는 동반성장 활동이 파트너들에게 가시화된 성과를 가져다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김응규 전무는 "동반성장의 진정한 구현을 위해서는 현장활동 뿐만 아니라 재무, 인적자원 관리 등 어떤 부문이라도 포스코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종합 비철금속 생산업체인 풍전비철은 알루미늄 탈산제, 알루미늄 합금, 아연합금 및 황동괴 등의 비철금속 생산 판매를 주된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