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부회장, “신(新)아이디어, 지속성장 원동력”

현대제철, 6월 25일 스마트보드 CEO간담회 개최

2012-07-02     차종혁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이 “새로운 아디이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25일 서울사무소에서 박승하 부회장 및 서울 주재 본부장, 스마트보드 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스마트보드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박 부회장은 스마트보드 위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공급되고 변화되는 선순환 사이클을 가진 조직이 돼야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다”며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정보화해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개선과제로 ‘아이디어 톡톡’(서울), ‘스마트폰을 통한 현장관리 개선’(당진), ‘투자품의 효율화 방안’(포항),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 전략’(당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스마트보드는 대리·과장급에서 선발된 ‘SMART’한 사우들이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회사에 대안을 제시하는 회사의 주니어보드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 2012년 스마트보드는 지난 1월 30일 출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서울사무소에서 CEO간담회이 열린데 이어 안양의 ‘블루몬테’에서 이틀간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은 스마트보드 활동 및 보드 위원들의 소감 발표에 이어 우유철 사장의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우유철 사장은 “스마트보드 위원 여러분들이 미래에 회사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 스스로 비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마트보드 위원들은 향후 ‘긍정 바이러스 전도사’라는 활동 콘셉트를 가지고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현장의 개선점 발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