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양플랜트 수주실적 89억 달러
동년 대비 25% 감소...하반기 발주 집중돼 반등될 지도
2012-07-04 김경익
그중 해양플랜트 분야는 89억 달러로 전체 수주실적의 31%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정도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발주가 집중돼 있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Inpex사의 CPF 1기가 27억 달러 이상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했고, 대우조선해양도 FPSO 1기를 약 20억 달러에 수주했다.
한편 해양플랜트 산업은 세계 에너지 수요가 상승하고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에너지를 발굴·시추·생산하는 시장이 넓어지면서 2020년 3,200억 달러, 2030년 5,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